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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는
『바닐라』는 서강연극회 65주년 동문합동공연이자 116회 정기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입니다.이 작품은 김은성 작가의 희곡 『그 개』를 각색한 연극으로, 성북동의 한 저택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층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틱장애를 가진 16살 소녀 ‘하해일’과 유기견 ‘무스탕’의 우정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세대와 계층의 인물들이 마주한 차별, 상실, 부모와 아이, 돌봄과 외면, 그리고 기억에 대한 감정들이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교차합니다.동화 같은 상상과 냉혹한 현실이 공존하는 이 연극은 “우리 모두는 유기견이다”라는 선언을 통해 모두가 외롭고 결핍된 존재로서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스토리
저택의 일꾼인 아빠와 둘이 살아가던 중학생 해일이는 우연히 만난 유기견 바닐라와 친구가 된다.집을 떠난 엄마가 그리운 해일이는 분홍 돌고래 핀핀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비밀스러운 속마음을 도화지 위에 펼쳐 나간다.그 무렵 이웃으로 이사 온 화가 선영 가족을 만나며 해일은 조금씩 웹툰 작가의 꿈을 키우게 된다.난데없이 욕을 뱉는 틱 증상 때문에 친구가 없는 해일은 선영의 애정어린 위로를 받고 서서히 웃음을 되찾는다.꼬마 별이를 각별하게 아끼며 선영의 마음에 보답하던 해일은 용돈을 모아 우주 비행사가 꿈인 별이에게 미니 드론을 선물한다.화창한 어느 날, 어른들이 없는 틈을 타 저택의 넓은 정원으로 드론을 날리러 간 해일은 별이, 바닐라와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낸다.그런데 평화롭고 즐겁던 정원에서 놀라운 사건이 벌어진다.
위기에 빠진 바닐라를 지키기 위한 해일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된다.
연극 <바닐라>와 함께 살펴보는 성북동 지도

다음 가게들에서 바닐라 포스터, 지도, 엽서, 팜플렛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